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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주교좌 임동성당 숲고을 음악회'(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0000/00/00 00:00

ⓒ 주교좌 임동성당 이정주 주임신부와 안젤라 성가대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923(),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주교좌 임동성당-숲고을 음악회’(2)


 


진행자: 주교좌 임동성당 성가대 단원들의 이야기와 연습 현장 분위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에 주교좌임동성당의 주임이신 이정주 신부님 나와계십니다. 신부님, 먼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청취자 및 교구민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정주 신부: 안녕하세요? 임동성당 주임 이정주 신부입니다. 오늘 우리 임동성당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임동 안젤라 성가대의 숲고을 음악회를 소개할 겸 해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이번 음악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장세현 사장신부님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진행자: 신부님! 이번 음악회 소개를 해주세요!


 


이정주 신부: 우리 임동본당 성가대는 본당의 특성상 연세 높으신 어르신들이 많으시고, 평균연령이 64세에 가까운 성가대입니다. 그러나 성가대 경력 30, 모두 마음을 모으는 성가대입니다. 성악가, 프로들도 아니고, 순수한 아마추어로 연세도 있으신데, 마음과 열정만은 젊은이 못지않은 성가대입니다. 노래를 잘하는 성가대보다는 마음을 모으는 성가대, 특별히 본당의 일치와 조화와 화합을 이뤄 가는데 있어서 가장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사를 드리게 되겠지만, 본당에 Cantate Domino 라는 중창단도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성가를 부르고 본당에 흥을 띄워주는 그룹도 있어서 아주 활기차게 지내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음악회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는요?


 


이정주 신부: 작년에 교구 성가합창제에 참여권유, 자신이 없었지만 주교좌성당이라는 책임감으로 함께 했는데, 뜻하지 않게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그리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고,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더욱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실제로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성가 발표제를 준비하면서 매주 두 차례씩 성가연습을 했으니 실력이 올라가지 않을 수 없지요. 이번에 지휘자님과 제가 절반씩 나눠서 지휘를 맡았기 때문에 매주 지휘자님과 한번, 저와 한번 이렇게 두 번씩 나와서 연습하셨답니다.


 


진행자: 주교좌 임동성당 성가대는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신앙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비결이 있을까요?


 


이정주 신부: 사실 본당에서 성가대 봉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본당의 모든 전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매주 성가연습을 해야 하고, 또 전례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하지요. 임동 성가대는 연세가 높으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성가에 대한 자긍심을 열심히 노력하는 성가대입니다. 그분들의 노력이 그 기쁨의 원천일 것이고, 본당에서는 그 결실을 조금 맛볼 수 있도록 도와드릴 뿐입니다.


 


진행자: 점점 고령화인구 비율이 늘어나는 만큼 교회도 고령화되어가고 있는데요. 주교좌 임동성당은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신가요? 어르신들과 어떻게 함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정주 신부: 본당 전체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평균 연령이 높습니다. 그래서 약 10여 년 전 부터 송종의 신부님께서 계실 때부터 본당에 늘 푸른 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구청의 도움을 받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어르신들이 약 50여분 모이셔서 신부님, 수녀님의 강의도 듣고, 건강에 관한 공부도 하고, 또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당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시 반에 미사가 있는데, 특별히 어르신들이 많이 나오십니다. 화요일 파티마 쎌 기도회부터, 수요일 레지오, 목요일 늘 푸른 대학 등이 있어서 어르신들이 씩씩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지요. 일단 임동 본당은 어르신들을 불편하시지 않게 잘 모시려고 늘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몸에도 매일 미사를 나오시는 그분들을 뵈면서, 신앙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또 본당에서 어르신들 가끔 사고도 있으셨다고 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올 한 해 본당 공동체에 기쁜 일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이정주 신부: , 우선 본당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계단이나 화장실 등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엘리베이터와 화장실이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는데요, 이번에 신자 분들이 모두 마음을 합하셔서,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 또 우리는 일주일에 두 세 차례 큰 미사만 제외하고는 매일 2층 소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소성당에 제의방과 고해실이 따로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번에 승강기 공사를 하면서 함께 제의방과 고해실도 마련했습니다. 본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실도 리모델링을 해서, 신자 분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카페 형식으로 개선을 했습니다. 신자분들, 특히 어르신들이 성당에 오시면 편안해 하시고, 또 사무실 옆 카페에 오순도순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모습을 뵈면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이번 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숲고을 음악회~! 본당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정주 신부: ~ 저희 성가대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잘 하는 성가대도 아니고, 연세 드신 분들로 구성된 성가대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마음을 모으고, 본당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 목소리를 모으는 성가대로서 올해 초부터 이 자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 자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들르셔서 즐기실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웃본당의 신자 분들, 그리고 주변의 신자가 아닌 분들도 함께 오셔서 순수한 아마추어 할머니 성가대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친교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5시 반부터는 초밥과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간식으로 서서 요기할 수 있는 Standing 뷔페를 가볍게 준비할 것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이 끝나고 나면 간단한 맥주파티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고, 격려해주신다면 저희에게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성가대 단원들과 본당 신자들.. 그리고 교구민들에게 한 말씀 남겨주신다면요?


 


이정주 신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이것을 나누고, 이를 통해서 하느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것이지요. 신앙생활이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모은다는 것, 그리고 일치와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 것이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참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성가만이 아니라도, 일치와 사랑의 주님나라의 행복을 찾아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우리 안젤라 성가대, 임동 본당 가족들, 그리고 광주대교구 가족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이번 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주교좌 임동성당에서 열리는 숲고을 음악회를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서도 녹음해서 노인의 날인 다음달 2일 오후 5시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숲고을 음악회 녹음 실황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이정주 신부님과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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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23 16:39:2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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