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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8/16 09:03

ⓒ 7월 한 달 간 중단됐던 수요 일반알현이 8월 7일 재개됐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815(),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세계 3대 성모 발현지가 있잖아요. 오늘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서 이 3대 성지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알아보고 싶은데요. 먼저 멕시코에 과달루페에서 발현하셨어요?


 


권선형 기자: 네 첫 성모발현은 멕시코 과달루페였습니다. 1531129일 인디오 혼혈의 모습으로 발현하신 성모님은 식민지 시대 정복자의 폭정에 시달리던 멕시코에 인디언 피부를 하고 나타나 인디언 부족어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원주민 후안 디에고는 성모님이 전해준 장미꽃을 외투에 담아 와 주교에게 보여줬고 주교는 외투에 그려진 성화를 보고 디에고가 전한 성모 발현을 믿었습니다.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 이후 멕시코인 800만 명이 신자가 됐구요. 과달루페의 성모가 멕시코의 수호자로 선포되자 전염병이 사라지는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멕시코 신자들은 국가의 중요한 시기마다 과달루페의 성모가 백성을 돌본다고 믿고 있습니다.


 


진행자: 프랑스 루르드에서는 어떻게 발현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루르드의 성모님은 1858211~716일 루르드 동굴에서 14살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은 자신을 원죄 없는 잉태라고 밝히며 소녀를 18차례 만났는데요. 성모님은 소녀에게 회개하시오, 죄인을 위해 기도하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시기 서구사회 지식인들이 교회 가르침을 불신하고 떠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루르드의 성모님은 환자들에게 치유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발현을 통해 성모님이 던진 메시지는 신앙을 잃어가는 시대에 회개를 촉구하고 신앙의 불꽃을 지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랑스 루르드 성지에서 솟아나는 맑은 샘물을 마시고 몸을 씻은 뒤 병이 나았습니다. 교황청은 이 가운데 67건을 기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포르투갈 파티마에서는 어떻게 발현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파티마의 성모님은 제1차 세계대전이 절정에 이른 1917, 포르투갈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7살 히야친타, 9살 프란치스코, 10살 루치아 세 명의 어린이에게 발현하셨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전한 메시지 내용은 죄인들의 회개,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 등인데요. 성모님은 자신을 로사리오의 여왕이라 소개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칠 것과 죄인을 위해 희생할 것, 그리고 성모 성심을 공경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공산화로 진통을 겪는 러시아를 당신 성심에게 봉헌하라고 전했습니다. 1917513일부터 1013일까지 6개월간 여섯 번에 걸쳐 세 어린이에게 나타난 파티마의 성모님은 첫째, 지옥의 환시, 둘째,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 셋째, 교종의 고통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둘째 메시지를 남기면서 내가 너희에게 요청한 것이 실천된다면 평화가 찾아오고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티마의 성모는 평화를 위한 기도의 상징으로 통하는데요. 그런 까닭에 교회는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를 드릴 때 파티마 성모상을 신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제단에 모시곤 합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7월 한 달 간 중단됐던 수요 일반알현이 재개됐네요?


 


권선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7월 휴식 후 일반알현을 재개하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절름발이를 치유한 베드로의 기적을 언급하면서 사도행전에 관한 교리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일어나도록 돕는 우리의 손은 예수님의 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휴식 후 일반알현을 재개하면서 교종께선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제가 교종의 말씀을 요약해서 읽어드리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가난한 교회가 되십시오! 가난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합시다. 걸인은 사도들을 만나 돈은 받지는 못했지만, 인간을 구원하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바로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살아 있는 사람의 자세로, , 베드로는 서 있는 자세로 이 환자를 만지고,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면서, 불구자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합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이 행위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교회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장벽 대신 우정과 연대의 가교를 만들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인류를 직접 대면 할 수 있는 교회의 모습 말입니다. 손을 잡을 줄 알고, 단죄하지 않고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동행하는 모든 이의 어머니로 여기는 국경 없는 교회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는 무엇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부는 무엇이며, 우리의 보물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부자로 만들 수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와 찬미를 증거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서 그분 사랑의 선물을 기억하는 데 있어서 감사의 기억을 달라고 아버지께 청합시다. 다음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항상 다른 사람이 일어설 수 있도록 뻗은 손은 예수님의 손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우리의 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예수님의 손입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이번 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전쟁 속에서도 병원·학교 공격 피해달라고 각국 정부에 촉구하셨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무력 충돌 속에서도 민간인을 보호하고 병원과 학교 같은 인도주의적 장소에 대한 공격을 피해달라고 각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교종은 11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 기도회에서 "전쟁과 테러는 인류 전체에 있어 크나큰 패배라는 점을 항상 잊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은 국제 인도주의 법이 부과한 규칙들을 준수해야 하며 무방비 상태에 있는 민간인을 비롯해 병원과 학교, 예배당, 난민 캠프 같은 민간 시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종의 이 같은 호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430일 북서부 지역에 공격을 재개한 이후 100일 동안 500여 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는데요. 앞서 교종은 지난달 리비아 트리폴리 교외 타조라에 있는 난민 시설이 두 차례의 공습을 받아 50여 명이 숨진 데 대해서도 강하게 규탄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에파타본당이 완공됐다는 소식..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권선형 기자: , 서울 마장동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에파타본당이 건립됐습니다. 청각장애인 신자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진건데요, 새 성전 봉헌식은 오는 25일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진행자: 우리나라에 이렇게 청각장애인을 위한 본당이 또 있나요?


 


권선형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당이 건립된 것은 인천교구 청언성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에파타 본당은 지하 2, 지상 6층 규모로 특히 350석 규모인 대성전은 청각장애인 신자들이 사제와 수화 통역자가 잘 보이도록 좌석이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사식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또 제대 벽면 십자가 아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신자들이 전례의 모든 흐름을 자막과 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파타준본당 주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 사제인 박민서 신부는 "전국의 사제와 신자들이 함께 만든 성전"이라며 "새 성당이 청각장애인과 건청인 신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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