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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8/2(금) <성지순례 가는 날> 국내성지-'초남이 성지'
작성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조회 85 작성일 2019/08/06 09:46
첨부파일1 조선천주교_사도유항검_표지석.jpg(60kb)

조선천주교_사도 유항검_표지석 :'호남의 사도'로 불리는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이번 주 금요일 <성지순례 가는 날> 코너에서,

우리가 순례할 곳은 전주교구 '초남이 성지' 입니다.

 

호남천주교 발상지_표지석

'호남의 사도'로 불리는 복자 유항검의 생가터인 '초남이 성지'는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있습니다.

교리당 주문모 신부 :1794년 최초로 조선에 입국한 외국인 선교사, 중국인 주문모 신부

'초남이 성지'는 주문모 신부에 의해 전라도 최초로 정식 미사성제가 거행된 곳 입니다.

 

동정부부 표지석

 

유항검의 장남 '유중철 요한'과 초기의 신자 이윤하 마태오의 딸인 '이순이 누갈다'는

몸과 마음을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고자 하였던 숭고한 마음으로,

주문보 신부의 주선으로, 평생을 오누이처럼 살면서 동정을 지키겠다'

동정 서원을 하면서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동정 부부가 됩니다.

 

제대를 중심으로 한 연못

원래 살던 초남이의 궁궐 같은 집은 파가저택형의 집을 부수고 응덩이를 파서

물을 채워 넣는 바람에 집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고,

나중에 남은 일부 웅덩이 자리 위에 지금의 성지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이 루갈다 석상

유항검 아우구스티노_신앙가계도

이 가계도를 보면 유항검 일가의 믿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유항검 아우구스티노를 중심으로 부인 신희,

맏아들 유중철(요한), 이순이(루갈다) 동정부부,

둘째 아들 유문석(요한), 동생 유관검의 부인인 이육희와

장조카 유중성(마태오) 등 일가족 일곱명이 순교자입니다.

이 일곱 분들은 전주 치명자산에 하나의 유택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유항검의 이복동생 유관검의 경우,

순교의 기록은 있으나 배교의 이력이 있어서 논란이 있어

노란색으로 별도로 표시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별이 붙어있는 유항검과 유중철이순이 동정부부,

유문석, 유중성 등 5위가 지난 20148월에 복자품에 올랐고,

유항검의 부인 신희와 제수 이육희는 현재 하느님의 종으로 시복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순이 루갈다 아래에 있는 두 분의 복자 이경도 가롤로와 이경언 바오로는

이순이 루갈다의 오빠와 동생으로,

이순이 루갈다의 시댁과 친정 모두 순교자 집안입니다.

 

파가저택(표지석 포함)

 

초남이 성지 마당에는 파가저택을 의미하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잎이 고요하게 덮여있는 연못은 자칫 아름답게도 보일 수 있지만

의미를 생각해보면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십자가의길을 걸을 수 있는 14처가 마련되어 있고,

야외미사를 드릴 수 있는 야외제대가 있습니다.

그 옆에 동정녀 이순이 루갈다가 기도하는 모습의 석고상도 볼 수 있습니다.

 

 

조선최초 교리당 표지석

 

교리당 입구

유항검 '나눔의 집' 전경

정지샴(부엌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