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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7/29 17:32

ⓒ 가톨릭농민회 생산지 방문활동, 신안 암자도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729(),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진행자: 교구와 본당의 다양한 현장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저는 지금 함평군 대동면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가톨릭농민회 회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토종마늘 포장작업에 한창이신데요. 먼저 가톨릭농민회 신용생 스테파노 회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톨릭농민회 소개를 해주세요~

 

신용생(스테파노): 저는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용생 스테파노입니다. 가톨릭농민회는 우리나라 전 교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농업지역에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협력하고 동참하는 농업단체입니다. 특히 가톨릭농민회는 생명농업을 실천하면서 우리가 안전한 먹을거리, 특히 밥상에 농산물 중에서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하면서 일하는 단체들이고요. 특히 제초제 사용을 안 하기 때문에 늘 풀과의 전쟁입니다.

 

진행자: 제초제가 인체에도 유해하잖아요?

 

신용생(스테파노): 아직 세계 많은 연구의학계에서도 정확하게 발표되고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에 GMO농산물들이 들어온 부분이 10년이 넘었습니다. 원래 GMO농산물 생산이 제초제에 의해서 콩, 옥수수, 카놀라유, 유채 이런 것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제초제를 사용해서 하는데요. 10년 전부터 가임여성의 30%가 불임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그게 결국 먹을거리에서 많이 유래된다고 합니다. 그런 먹을거리를 우리들은 먹을거리뿐만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일을 함께하는 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결국 풀을 매거나 제초매트를 깔아서 풀 성장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일반 농산물보다 몇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광주전남지역 가톨릭농민회 회원은 몇 분인가요?

 

신용생(스테파노): 회원이 작년 말 기준으로 150명 정도고요. 실제 같이 농사를 짓고 활동하고 있는 농민들은 80명 정도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고 있고요. 생산량에 비해서 소비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까 또한 너무 힘들고 그래서 농민들이 자꾸 포기하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요즘 농업상황은 어떤가요?

 

신용생(스테파노): 보셨지만 산업화, 또한 세계 시장 개방에 의해서 자유무역에 의해서 수입 농산물이 들어오고 공해로 인해서 환경도 오염되고요. 환경오염에 의한 기후변화로 물 부족, 가뭄 또한 여러 가지 기후변화 때문에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보니까 농업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농촌의 노령화로 인해 젊은 농민들도 줄어들고 있는 힘든 상황입니다. 가톨릭농민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정말 친환경 농산물,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이기에 많이 애용해주심으로써 우리 농업이 살고 농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 가톨릭농민회 농민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조성현(첼레스티노): 조성현 첼레스티노입니다. 지금 두부 생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국산 콩을 가지고 화학약품을 안 쓰고 천연 간수로 두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콩은 주변 농민들에게 직접 구입을 하고 콩은 1년 내내 저온창고에 넣어서 온도를 10도로 유지해서 보관하고 있고요. 그렇게 해야지만 두부가 맛있고 신선하기에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농산물들이 판매가 부진한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저희처럼 생산하고 가공하는 분들이 더 힘내서 좋은 제품을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현모(베드로): 저는 함평에서 무화과 농사를 짓고 있는 가톨릭농민회 회원 양현모 베드로입니다. 저희도 처음에 농사지을 때는 관행농업으로 시작했었어요. 물론 관행농업을 할 때는 농약을 치니까 편하게 농사를 지었죠. 그러나 관행농업은 앞으로 비젼이 없을 것 같고 친환경농산물을 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싶은 마음에 접하게 되었고요.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쌀농사에도 병해충이 발생해서 반농사 지을 때도 있었고요. 물론 그럴 때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몇 년 해온 생활이 아까워서 계속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기성(유스티노): 저는 감하고 배, 그리고 벼를 유기재배로 생산하고 있는 박기성 유스티노입니다. 지금은 마늘만 생산해논거 포장작업 하고 있습니다. 저 마늘은 국내에서는 옥녀마늘이라고 하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일본 사람들이 종자를 다 가져가버렸어요. 그러다가 저도 저 마늘을 20년 전에 일본으로 연수 갔는데 그때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때 쪽으로 5개만 얻어다가 20년 동안 배합을 하고 늘린 거에요. 그래서 올해 처음 판매를 하는 겁니다. 크기가 일반 마늘의 5배에서 10배정도 크고요. 영양분은 일반 마늘의 40배정도 됩니다. 아무래도 날씨도 덥고 이게 특이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막상 생산은 많이 해놨는데 소비가 안 되는 애로점도 있습니다.

 

진행자: .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을 만나봤습니다. 지금 신용생 회장님도 함께하는데요. 지난 21일이 농민주일이었기도 한데요. 1년에 한 번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신용생(스테파노): . 올해 처음으로 노대동본당에서 농민주일 행사를 가지면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왔는데요. 많은 본당 신자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저희들도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이번 행사를 하면서 저희들도 아직 우리농 매장이 없는 본당들에 꾸준히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생산을 해서 실질적으로 농산물이 소비가 되어야하는데 소비가 되지 않다 보니까 농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늘 가톨릭농민회 농산물들 소비하는데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우리농 매장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광주대교구 어디 어디에 매장이 있나요?

 

신용생(스테파노): 운암동본당과 풍암동본당, 그리고 남동본당에 최근에 생겼고요. 광주대교구에 22개 본당에 매장이 있고요. 또 주말장터를 이용하고 있는 본당이 22개 본당정도 해서 총 44개 본당이 있습니다. 많이 매장이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본당 신부님들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가톨릭농민회 우리농 농산물을 보급하는데 특히 신부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 모두 좋은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진행자: 농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

 

신용생(스테파노): 저희들이 늘 생산하면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가장 힘든 것들이 농산물 소비가 안 되다 보니까 지금 회원들께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용해주시면 정말 고맙겠고요. 그래야만이 우리 농민들도 살고 또한 특히 우리보다는 나 자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 농산물을 꼭 드셔야만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나부터 건강해지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진행자: 우리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그 관심과 사랑을 실천으로도 옮겨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세 번째 시간으로 함평군 일대에서 가톨릭농민회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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