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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7/25 17:26

ⓒ 프란치스코 교종이 교황청 대변인이자 공보실장으로 
영국 윈체스터 출신 마테오 브루니를 임명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725(),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과 바티칸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교황청 새 대변인이 임명됐네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이 교황청 대변인이자 공보실장으로 비언론인 출신 마테오 브루니를 임명했습니다. 지난해 1231일부터 대변인 대행 역할을 맡아온 알레산드로 지소티는 교황청 홍보를 위한 부서(이하 홍보부) 편집차장으로 발령됐습니다. 신임 공보 실장은 영국 윈체스터 출신인데요, 2009년부터 교황청 공보실에 근무하며 기자들의 교황청 취재를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자비의 희년이던 2016년에는 희년 관련 행사의 대언론 응대를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브루니 신임 공보실장은 대변인 임명은 나 개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공보실에서의 오랜 경험과 함께 일한 동료들 덕이라면서 크진 않지만 복잡다단한 공보실 조직 안에서 쌓은 오랜 경험으로 홍보부 개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행자: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말자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교황청이 일회용 플라스틱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죠?

 



권선형 기자: 네 바티칸시국이 현재 시중에 공급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다 소진되면 더 이상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티칸시국의 정원 관리와 쓰레기 처리 업무를 관할하는 바티칸정원관리소의 토르니니 소장은 16지난 5월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바티칸시국은 이미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제한해오고 있으며 머지않아 더는 판매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바티칸시국이 판매를 금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는 비닐봉투와 페트병, 일회용 숟가락, 빨대, 풍선 등이 포함되는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016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해안을 오염시키는 상위 5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담배꽁초, 물병 및 뚜껑, 음식 포장재, 면봉, 물티슈입니다. 바티칸시국은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2008년에는 교황 알현장인 바오로 6세 홀의 지붕에 태양광을 위한 패널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의 개신교와 천주교를 합한 기독교 인구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는데, 이 소식 전해주세요.


 


권선형 기자: 네 독일의 기독교 인구가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신교계와 천주교계는 작년에만 각각 20만 명이 넘는 신자를 잃어 총합 43만 명의 기독교 신자가 줄어들었는데요. 독일 주교회와 복음주의 교회(EKD)는 작년 독일 천주교는 약 216천여명의 신자를 잃었고, 개신교는 22만 명의 신자를 잃었다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독일 기독교는 1년 새 44만 명에 달하는 신자를 잃은 것입니다. 한스 랑엔되르퍼 독일 주교회의 서기는 자료를 발표하며 신자감소세가 우려할만한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인리히 베드포트-슈트롬 복음주의 회장은 오늘날 사람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교회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자유롭게 선택하면서 현대 교회는 왜 기독교적 메시지가 삶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는지 확실히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알아봅니다. 이번주일이 농민주일이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목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했죠?


 


권선형 기자: 24회 농민 주일을 맞아 서울대교구 우리 농촌살리기 운동본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목동성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념미사, 생명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시·홍보마당, 어울림자리, 농민들과의 만남 등으로 이뤄졌는데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기념미사는 12명의 사제가 공동 집전했습니다. 미사에 이은 어울림 자리에서는 학춤·사자춤 공연과 떡메치기가 마련됐다. 전주교구 순창분회 이명숙(로사) 농민은 요리 만들기를 선보였습니다. 우리농본부는 농민에게 응원기도 보내기, 생명밥상 사진 전시, GMO 바로 알기, 토종종자 안내 코너 등의 다양한 전시·홍보 부스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진행자: 유경촌 주교는 강론에서 특히 GMO의 심각성에 대해서 말씀하셨다구요?


 


권선형 기자: 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3%에 불과하다우리가 먹는 밀의 98%는 수입밀인데다 우리나라 국민 일인당 GMO 농산물 소비량은 연간 45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 주교는 수입농산물의 공세 속에서도 묵묵히 이 땅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특히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우리들의 자랑이라면서 올해 25주년을 맞은 우리농촌살리기운동과 공동체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재자연화 순례를 가졌네요?


 


권선형 기자: 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192019년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충남 공주 금강 일대에서 재자연화 순례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지역 신문 기자 출신으로 오랜 시간 금강 유역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의 설명과 답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종술씨에 따르면 공주 금강 일대에는 보가 만들어진 후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하고 2013년부터 녹조가 생기고, 2014년에는 3미터 50센티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큰빗이끼벌레가 나타나는 등 생태 환경 오염이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공주보 수문 개방 후 녹조가 사라지고 모래톱이 다시 생겨 이제는 모래톱에서 꼬마물떼새와 고라니가 뛰어 놀고 강가에 수달이 보일 정도로 자연이 회복됐다라며 하지만 수문을 닫으면 언제든 녹조가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한국천주교회는 6.25 전쟁 당시 순교자들의 시복을 추진하고 있죠..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에 대한 시복 예비심사 절차 중 하나인 현장조사가 마무리 됐네요?


 


권선형 기자: 네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79~12일 시복법정 제19회기를 열고 한국교회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인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의 대전교구 관할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26일부터 전국 9개 교구에서 진행된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에 대한 현장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하느님의 종들에 대한 현장조사와 그 과정은 지상에 있는 우리를 위한 것이라며 장한 영웅적 행적으로 모범이 되신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아 우리의 삶도 신앙과 행동, 말이 일치하는 복음적 삶이 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대중이 가톨릭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신학 총서가 발간됐다는 소식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가톨릭비타꼰에서 출간했네요?


 


권선형 기자: 네 마리아이야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해에 발행한 도서인데요. 이번에는 수도원 이야기와 유대인 이야기를 새로 발간했습니다. 총서 첫 도서인 '마리아 이야기'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는데요. 그의 탄생과 삶, 죽음, 그리고 승천에 이르기까지 마리아 일생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책은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김광수 신부가 썼습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쓴 '삶에 관한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 교회, 인권, 어머니, 가난, 겸손, 자선, 목표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씩은 고민해 봤을 주제들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수도원 이야기'에서는 2000년 유럽 수도원 역사를 한눈에 본다. 필자인 최의영 신부가 중세 유럽과 오늘날 수도원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월간 '가톨릭 비타꼰'의 우광호 편집장이 쓴 4'유대인 이야기'에서는 구약성경과 함께 유대인 역사를 둘러봅니다. 앞으로 67년간 가톨릭 영성, 미술, 영화, 음악 등을 주제로 추가로 이야기 총서 시리즈를 펴낼 계획에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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