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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7/18 17:08

ⓒ 프란치스코 교종이 동방정교회에 성 베드로의 유해가 담긴
유물함을 선물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718(),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종이 성 베드로의 뼈 조각이 든 유명한 유물함을 동방정교회에 선물하셨다고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지난 629일에 경당에서 유물함을 꺼냈는데요. 이를 동방정교회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 특사로 대축일 미사에 참례한 텔메소스의 욥 대주교에게 전했습니다. 욥 대주교는 바티칸 뉴스꿈도 꿀 수 없는 이례적이고 예기치 않은 사건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욥 대주교는 즉시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에게 전화해 이 소식을 알렸고 완전한 일치를 향한 또 하나의 거대한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날 유물함을 받는 기념식에서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종이 위대한 형제애의 역사적인 행동을 통해 성 베드로의 유해를 선물했다고 말하고, “크게 감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대주교는 페이스북에 15장의 사진과 함께 이 소식을 전하면서, “프란치스코 교종의 용기 있는 과감한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교종께선 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시곤 하는데 이번 주일엔 이기적인 무감각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합시다라고 하셨네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루카 복음 1025절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복음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유 중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비유가 그리스도인 삶의 패러다임이 되었다며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본보기가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교종의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앙인이 아닌 사람을 모델로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형제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며, 온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판단기준을 토대로 누가 이웃이고 누가 이웃이 아닌지 정의를 내리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한 사람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자기 이웃이 누구인지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그의 이웃이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루카 10,37) 입니다. 자비를 베풀 줄 아는 것, 이것이 키워드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열쇠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 앞에서 가엾은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만일 여러분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주의하십시오. 조심합시다. 이기적인 무감각에 끌려 다니지 맙시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알아봅니다. 오는 주일이 농민주일입니다. 농민주일은 언제 생겨났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부터 짚어주세요.


 


권선형 기자: 네 농민주일은 하느님 창조의 손길을 이어 가고 있는 생태 사도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주일인데요. 1995년에 제정됐습니다.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로 당시 농촌과 농민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데요.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교회는 94년 봄 주교회의에서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을 결정했고, 95년에 7월 셋째 주를 농민주일로 제정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우리 교회가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을 시작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회는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 창립 선언문을 통하여 농촌과 농민, 그리고 농업의 위기를 우리 모두의 위기로 인식하고,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통합 생태론의 입장에서, 우리의 믿음과 생활을 일치시키는 신앙인들의 참된 자세를 갖도록 촉구하였습니다.


 


진행자: 24회 농민주일 담화문도 발표됐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요?


 


권선형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우일 주교는 농촌과 농민이 있기에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제24회 농민주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담화문에서 인류는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농사를 통하여 삶의 양식을 얻어 왔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농촌과 농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손쉽게 구매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농촌과 농민의 존재와 고마움을 잊어버리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농업이 무너지면 삶의 근거가 허물어지게 된다. 우리 존재를 근본적으로 가능하게 해 주시는 생명의 근원이 하느님이시라면, 현실적으로 우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명의 양식을 제공해 주는 이는 농민이다. 우리는 한마디로 농촌과 농민에게 우리의 생명을 빚지며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다시 한 번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을 많이 소비해야겠습니다. 각 교구별로는 농민주일에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권선형 기자: 네 각 교구에서는 농민 주일을 맞아 기념 미사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목동성당에서 미사와 직거래 장터 외에도 우리농촌살리기운동 및 가족농사랑기금 홍보를 진행하고, 공연 및 농민들과의 만남 등의 행사를 엽니다. 춘천교구 가톨릭농민회는 매달 운영해온 직판장을 이날 춘천 퇴계성당에서 오전 7시 미사와 1030분 교중미사 시간에 맞춰 열고, 방문하는 신자들에게 특별히 명이나물을 나눠줍니다. 마산교구는 우리농 생활공동체전 물품 10% 할인을 실시합니다. 광주대교구는 노대동본당에서 농민직거래 장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난 월요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월요미사를 봉헌했는데요, 이 소식 전해주시죠.


 


권선형 기자: 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난 15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월요미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미사는 1953727일에 맺은 정전협정 66주년, 1989년 문규현 신부가 임수경 씨와 분단선을 넘은 지 30주년을 맞아, 나아가 평화협정으로 맺어지기를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사제단 대표인 안동교구 김영식 신부는 월요미사를 제안하며, “늘 반복되는 분단으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더 이상 미국의 정책에 한반도가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평화를 우리의 손으로 만들기 위한 교회의 역할을 고민했다, 민족이 나아갈 길에 협력할 방법은 기도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다음소식 알아볼게요.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 그리고 성지 담당 사제 연수가 진행됐네요?


 


권선형 기자: 네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 이하 위원회)는 목포 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서 성지 담당 사제 연수 및 정기회의를 갖고 각 성지와 사적지에 비치되는 스탬프함과 로고 등을 일관성 있게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성지별로 도장함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고 일부 성지의 경우 도장을 찍는 위치를 찾기 어려운 문제점 등이 있어서 도장함의 크기와 모양, 로고 등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 적절한 시안을 만들어 제작해 각 성지와 사적지에 보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에 수록된 전국 성지를 완주한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복장 수여식 때 1일 피정과 특강, 파견 미사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영성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제13우리 성가 작곡 공모를 진행하네요?


 


권선형 기자: 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제13우리성가 작곡 공모를 진행합니다. ‘우리성가 작곡 공모는 뜻이 잘 통하는 우리말 가사를 우리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가톨릭교회의 신앙과 교리를 널리 전하고자 한국평협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공모인데요. 신자와 예비신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지정된 노랫말에 3~5분 이내의 곡을 오르간 반주로 작곡해야 합니다. 곡은 2성부 이상 합창곡이어야 하며 무반주 합창곡은 3성부 이상이어야 한합니다. 7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하면 되겠습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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