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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천주교광주대교구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6/10 16:53

ⓒ 천주교광주대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은 지난 6일,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610(), 오후 20422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

 

진행자: 교구와 본당의 다양한 현장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호남대학교 실내체육관입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지도신부인 고재경 신부님의 강의와, 오전 11시부터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님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될 예정인데요. 먼저 광주공원묘원 담당신부이자 교구 꾸르실료 지도신부인 고재경 신부님을 만나봅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꾸르실료 50주년을 맞은 소감이 어떠세요?

 

고재경 신부: 꾸르실료 5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요. 저희 꾸르실료에서 모토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대로 하자면 저희는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지도신부를 두 번째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1년 반을 한 뒤 다른 신부님께 넘겨드렸고 이후 2015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두 번 이어서 해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신부님, 꾸르실료에 대해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고재경 신부: 꾸르실료운동은 스페인에서 발생된 신앙생활 쇄신 운동입니다. 신앙생활 쇄신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자는 것이지요. 우리 꾸르실료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본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주님의 뜻에 맞게 복음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50주년 기념미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고재경 신부: 오늘 기념미사는 각 본당 울뜨레야 기수단과 함께 50주년을 기념해서 평생교육원에서 출발한 50명의 도보순례단이 먼저 입장합니다. 그 후에 평신도 롤료와 성직자 롤료, 그리고 대주교님과 함께하는 감사미사가 봉헌됩니다. 오후에는 각 지역에서 준비한 감사 축제 한마당이 이어지게 되고 또 성무극으로 진행되는 빛의예식으로 마감을 하게 됩니다.

 

진행자: 신부님, 롤료는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고재경 신부: 롤료는 두루마리라고 하는 뜻의 스페인어입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하느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 두루마리가 있지요. 이 롤료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접하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지요. 롤료는 사회 표현으로 한다면 강의 시간입니다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기에 은총의 시간이지요.

 

진행자: 오늘 마련된 고재경 신부님의 롤료 주제는 하느님 마음에 드는 것들입니다. 하느님 자녀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인데요. 고재경 신부님의 말씀을 함께 들어보시죠~

 

고재경 신부: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 있어서 대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하느님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성경 안에 다 나와 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 모세와 예언자들,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바 있지요.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것, 그 첫 번째는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의 필요성은 하느님께서 기다려주신다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루카복음 13장에 3년째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이야기가 나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곧바로 잘라버리지 않으시고 1년을 기다려주시겠다. 그리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잘 지켜보시겠다는 말씀이 나오지요.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향해서 돌아서는 것, 바로 그것이 회개이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좋아하시는 일입니다.

 

진행자: 성직자 롤료에 이어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16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주교님의 강론 말씀이 시작됐는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으로 교회 공동체에서 헌신하시는 꾸르실리스따 여러분, 데꼴로레스! 사랑하는 꾸르실리스따 형제 자매 여러분, 교회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하며 아직도 여전히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란 교회 안에서 드러난 이러 저러한 외적인 큰 봉사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웃 형제, 자매들에게 전하는 사심 없는 사랑입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과 봉사가 교회를 크게 돕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이 우리 교구의 외적인 성장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 신자들의 소감도 들어봐야겠죠? 먼저 꾸르실료 주간 김진옥 미카엘 형제님을 만나봅니다.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 소감이 어떠세요?

 

김진옥(미카엘): 하나의 가치가 50년 동안 이어졌다는 것이 뜻 깊고 감격스럽습니다.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이 운동을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고 잘 따라주고 또 저희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감격스럽고요. 앞으로 우리가 꾸르실료 운동을 더욱더 발전시켜서 우리 교회에 아직 희망을 찾고 있지 못한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진행자: 교구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조한유(베드로): 저는 꾸르실료 50년 안에서 봉사자로서 35년을 봉사했어요. 오늘 제가 평신도 롤료를 했는데요. 제 롤료의 핵심은 꾸르실리스따의 삶입니다. 이상, 순종, 사랑을 통해서 복음화를 실천하는 것. 주변 환경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 바로 그것이 꾸르실리스따의 삶이지요. 쇄신생활을 통해서 우리는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김형균(레오파르도): 입소한지가 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계기는 선배 형제님께서 꾸르실료를 갔다 오면 훨씬 신앙적으로 성숙한 계기가 된다고 해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꾸르실리스따들이 이렇게 많이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봉사자의 길을 가보고 싶다는 그런 욕심 아닌 욕심이 생겼어요.

 

강선호(율리아노): 느낀 점이 많았었지요. 다녀와서 그래서 그때 느낀게 저를 위해서 기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감동이었고요. 그 기도를 받은 것을 지금까지 와서 계속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을 돕고자 하는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고요. 꾸르실료에서 받았던 은총을 나눌 줄 아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고재경 신부님도 함께하시는데요. 신부님, 끝으로 오늘 함께한 꾸르실리스따, 또 미래의 꾸르실리스따들에게도 한 말씀 남겨주세요?

 

고재경 신부: 꾸르실리스따들은 34일 꾸르실료 기간 동안에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현대 생활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이 많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냉담자가 많이 생기고 신앙도 많이 약해지게 되지요. 그래서 꾸르실료 운동에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동안 내가 나 자신의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의 힘으로 살아왔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꾸르실료 운동에 참여하셔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교구 꾸르실료 운동은 지난 50여 년 동안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꾸르실리스따들은 울뜨레야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이 열정을 교회 공동체 안에 전파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꾸르실리스따들의 열정이 세상 끝까지 전달되길 기도해 봅니다.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꾸르실료 5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된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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