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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5/23 16:47

ⓒ 프란치스코 교종이 창립 30주년을 맞은 
유럽연합의 푸드뱅크 회원들을 만났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523(), 오후 23525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창립 30주년을 맞은 유럽연합의 푸드뱅크 회원들을 만나셨네요?

 

권선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지난 18일 토요일 오전 유럽 푸드뱅크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종은 지난 30년 동안 가장 가난한 이들의 원조를 지속해온 푸드뱅크를 격려하며 자신의 이익을 나누기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존엄을 보살펴 주기 위해, 다양한 언어, 믿음, 전통과 경향이 함께하는 것을 보는 것은 아름답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들은 많은 말없이 메시지를 던진다. 그것은 자신의 이익을 찾지 않고 미래를 세웁니다. 모든 이의 진보는 뒤처진 이와 동행하면서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어서 교종께선 또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교종은 우선 낭비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교종은 낭비는 사물에 대한 무관심, 그것이 부족한 사람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냅니다. 낭비는 버리는 것보다 더 신랄한 표현입니다.”라면서 저는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빵을 나누어 주신 후,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 남은 조각을 모으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요한 6,12 참조). 다시 나눠주기 위해 모으십시오. 낭비하기 위해 생산하지 마십시오. 음식을 버리는 것은 사람을 버리는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진행자: ‘음식을 버리는 것은 사람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을 성찰해봐야 할 꼭 필요한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교종께선 어떻게 실천하라는 권고 말씀도 있으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우선 교종은 인간에게 봉사하기보다는 금융 메커니즘에 인간을 구속하면서 현실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하고, 점점 통제할 수 없게 되어 인간을 노예화하는 경제 앞에서, 공동선을 향한 구체적이고 연대적인 길을 제시했습니다. 교종은 악이 세상 가운데 있다면, 하느님의 도우심과 여러분과 같은 많은 사람들의 선의를 통해 현실을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선에 관심을 갖도록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더 좋게 바꾸기 원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사회적 평등, 인간 존엄, 가정, 젊은이들의 장래, 환경의 존중 등을 토대로 성장 모델들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순환 경제는 더 이상 보류할 수 없다대부분의 인류가 침묵하는 가운데, 몇몇 부유한 사람들이 유산으로 남긴 마지막 말이 낭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이번 주일이 부활 제 5주일이었는데요, 부활 삼종기도 시간에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네 교종은 부활 제5주일 부활 삼종기도에서 새로움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고, 그 사랑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그 목숨을 통한 사랑이라며 그분의 사랑은 십자가 위에서 발견되는, 조건 없고 한계 없는, 보편적인,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우리의 나약함, 우리의 한계, 우리의 인간적인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셨다한계를 모르고 결코 끝나지 않는 당신 사랑에 우리가 합당한 자들이 되게 하신 것도 바로 그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만일 우리 또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면, 이 유일한 힘은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변화시켜준다이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용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주교회의 의장이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어떤 말들이 오갔나요?

 

권선형 기자: 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지난 20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예방을 받았습니다. 최근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 논의가 활발히 오갔는데요. 김희중 대주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약 60분 동안 면담을 진행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대북 식량 지원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생존과 직결되는 식량에 이념이나 사상 등 여러 구실을 다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식량지원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종교인들이 나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이 승인된 것과 관련해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첫걸음을 뗀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12'세계인의 날'이 지난 20일 월요일이었는데요, 다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여기에 두봉 주교가 이민자상을 받았네요?

 

권선형 기자: 네 안동교구 초대교구장 두봉 주교가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대통령표창 올해의 이민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두봉 주교는 지난 2012년 만해대상 실천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두봉 주교는 다른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행사 스태프에게도 고생 많았다며 일일이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봉 주교는 저는 저대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라면서, 힘차게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1990년 교구장직을 내려놓은 두봉 주교는 올해 91세의 나이에도 강연과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두봉주교는 어떤 분인가요?

 

권선형 기자: 네 두봉 르네 마리 알베르(Dupont René Marie Albert) 주교는 192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53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듬해 1954년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 땅을 밟았는데요. 1969년 안동교구가 설립되면서 안동교구 초대교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두봉 주교는 농어촌 교육사업, 의료·구호사업, 문화·복지 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왔습니다. 1969년 한국 최초 전문대학인 상지여자전문학교(현 가톨릭상지대학교)를 설립해 여성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교육, 문화뿐만 아니라, 농촌사목에도 앞장섰으며 1981년 농민회관을 건립하고 해성 협업회를 조직해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어민들의 자립을 도왔다. 조합장 직선제, 농가 부채 탕감 등 사회운동에도 활발하게 동참했다. 또한 경북 영주에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다미안 피부과의원을 열고 한센병 치료에 힘썼으며 교구 관할 지역에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하고 지원했습니다.

 

진행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첫 특별 세미나를 오는 토요일에 개최한다구요~ 이 소식 전해주시죠.

 

권선형 기자: 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이번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첫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의 헌법재판소 결정 요지 설명에 이어서 방선영 변호사가 법률적인 측면에서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산부인과 이동욱 전문의가 의료적인 측면에서 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홍석영 교수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윤리적 접근을, 이미리암 선교사가 여성들의 입장에서 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주제로 각각 발제합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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