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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505 보안부대 수사관 허장환씨, "국군 통합병원서 시신 소각 가능성 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5/16 08:5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505 보안부대 수사관 허장환씨와 전 미군 501 정보여단 정보요원 김용장씨가 어제(15) 광주 서구에 위치한 505 보안부대와 국군 통합병원 옛터를 찾아 19805월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만행을 고발했습니다.

 

허장환씨는 “1980516일에 신군부의 광주 진압 작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505 보안부대 지하에서 특히 많은 광주 시민들이 고초를 겪었다""고문을 당하는 사람들은 차량에 실려 건물 뒤쪽 지하로 입구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씨는 "고문과 조사가 이뤄진 505 보안부대 지하실로 들어가는 경로는 두 가지로, 수사관들이 들어가는 통로와 고문을 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길이 달랐다""지하실로 들어가기 전 두건을 씌웠으며 자기 발로 걸어서 나온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505 보안부대를 둘러본 김용장씨는 "5·18을 전후해 505 보안부대를 수십번 드나들었다""구체적인 상황을 모두 다 알 수는 없었지만 신군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장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광주 국군 통합병원 터를 찾은 허씨는 "국군 통합병원에서 살상 행위가 이뤄졌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최소 한 명 이상의 시민이 공수부대 소속 군인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일러실에는 정상적인 보일러 운영과 상관없는 통로가 만들어져 있다""당시 6월 초에 해당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24시간 보일러가 가동됐으며 병원 주변 민가에서 그을음이 심해 장독대를 열어둘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씨는 당시 국군통합병원 병원장이 5·18 이후 4번째로 높은 서훈을 받은 점과 병원 보일러실을 보안사가 보안 목표로 지정한 사실, 굴뚝 주변에 삼중 철조망이 설치된 점 등을 토대로 시신 소각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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