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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희중 대주교 부활메시지, "예수님 부활은 죽음의 고통마저 두려워 않는 십자가의 헌신과 사랑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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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4/15 20:33

천주교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부활신앙은 우리가 이를 오늘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영,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의 기준으로 증언할 때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신뢰할만한 가치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주님부활대축일을 앞두고 발표한 '2019년 교구장 부활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주교는 부활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의 고통마저 두려워하지 않는 십자가의 헌신과 사랑의 절정"이라며 "이 부활은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매일매일 직면하는 고통과 불안, 죄와 어두움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흔들림 없이 신뢰하는 믿음의 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부활은 세상에 악의 힘과 세력도, 심지어 죽음마저도 굴복시킬 수 없는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원천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주교는 특히, "이 부활은 자본과 권력의 막강한 영향력과 횡포는 물론이고 폭력의 악순환조차도 무력화시키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영원한 사랑의 징표"이며 "이 부활은 나 혼자만이라고 여기는 황량하고 고립된 사막 한 가운데서도, 마지막까지 우리와 함께하는 한결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주교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임을 기억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강탈된 조국의 현실을 고통스럽게 감내하면서도 무자비한 폭력에 저항하고 자주 독립과 평등, 인간존엄성과 세계 평화를 위해 의분을 표함으로써, 인간의 품위를 잃지 않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감춰져 있거나 아직 밝혀내지 못한 역사적 사건의 진실 규명 또한 시대적 과제요 요청임을 기억해야 한다""제주4.3과 여순사건, 광주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최근의 세월호 침몰과 같은 사건들은 우리가 진실 규명에 나서지 않을 때, 오히려 진실을 왜곡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끊임없이 겪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을 지닌 부활 신앙은 오늘날 복음을 바탕으로 낡은 가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기준을 찾음으로써 드러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를 위해 "가난한 이들에 대한 환대, 사회적 약자들과의 연대, 배타적 경쟁과 차별이 아니라 협동과 공생의 공동체성 회복, 고립된 삶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기, 인간만이 아니라 다른 피조물 돌보기, 남북의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한 노력, 사람을 살리는 복음의 합리성을 구현하는 사목실천, 소통과 존중의 문화 이루기 등이 그 실천의 예"라며 우리 신앙인들의 삶 속에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희중 대주교는 오는 20일 저녁 8시 공동주교좌북동성당에서 부활 성야미사를, 주일인 21일 오전 1030분 주교좌임동성당에서 주님부활대축일 미사를 주례하며 부활메시지를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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