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교회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사순시기 연속보도-2>‘고난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첨부파일1 사순2.jpg(395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3/20 10:22

영광순교자기념성당 십자가의 길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기도를 바칩니다.


 


가톨릭교회도 사순시기에 신자들에게 탐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회개와 보속, 단식과 자선을 강조하며 십자가의 길을 자주 바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기도의 유래와 신자들의 다짐을 이선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십자가의 길기도는 가톨릭교회의 신심 행위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기도입니다.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십자가를 지고 간 길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일어난 14가지의 중요한 사건을 표현한 성화나 조각을 따라가면서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합니다.


 


십자가의 길기도의 기원은 초세기에 신자들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며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길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묻힌 자리를 순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십자가의 길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이후부터로, 12세기경에 예루살렘 성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순례자들은 자신의 도시에 예루살렘의 거룩한 장소들을 닮은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모형들은 예수의 고난 여정을 나타내는 14개의 를 경배하는 형태로 발전했으며,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나 경당에 처들이 설치되면서 십자가의 길기도가 널리 퍼졌습니다.


 


1688년 복자 인노첸시오 11세 교황은 프란치스코회의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고 전대사를 허락했습니다.


 


이어 1694년 인노첸시오 12세 교황도 이 전대사를 확인했고,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모든 신자들이 이 전대사의 특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1731년 클레멘스 12세 교황은 모든 교회에 십자가의 길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이때 십자가의 길이 오늘날과 같은 14처의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십자가의 길19세기에 이르러 전 세계로 퍼졌고,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가장 좋은 기도로 특별히 사순 시기에 널리 거행되고 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신자들은 자신의 본당에서 십자가의 길을 바치거나 영광순교자기념성당과 목포산정동성당 등 교구에서 정한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예수의 수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사순시기 동안 신자들은 참회와 보속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이웃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자들의 말입니다.


<인서트-1, (신자1)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면서 사순시기 동안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에 대해 깊이 알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후회했던 것들을 떠올리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어요. (신자2)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항상 착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를 많이 하고 자선을 많이 베풀려고 그렇게 마음을 경건하게 갖고 주님을 닮아가려고 기도하고 있어요.>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지난날의 죄를 성찰하고, 사랑의 계명을 마음 깊이 새겨 영혼을 정화하는데 힘써야겠습니다.


 


cpbc뉴스 이선영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03-20 10:22:0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