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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천주교광주대교구 성소국 및 성소후원회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1/08 17:19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17(), 오후 20522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성소국 및 성소후원회

 

진행자: 저는 지금 교구청 성소국에 나와있는데요. 19일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사제,부제 서품미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막바지 준비로 바쁜 성소국에 방문했습니다. 성소국장 박기석 신부님을 만나봅니다. 신부님, 성소국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박기석 신부: 성소국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소자들이 사제의 길을 갈수 있도록 그들을 안내하고 이끌어주고 동반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예비신학생들을 관리하고 있고,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1학기까지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셋째 주에 예비 신학생 월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를 시작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을 포함한 30세 이하의 청년들은 매월 넷째 주에 지원반 월모임을 하게 됩니다. 이때 시작한 지원반이 1년 동안의 모임과 식별을 통해서 신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고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이 사제직을 준비하는 신학생이 되게 됩니다.

 

진행자: 요즘 사제,부제 서품미사 준비로 바쁘시죠?

 

박기석 신부: . 1년간 서품식을 위한 준비로 바쁘게 지내왔는데요. 부제품과 사제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신학교에서 치르게 되는 종합고사를 통과해야 하고, 교구 사정회라는 성소식별이 있는데요. 이들이 부제품과 사제품을 받기에 합당한지를 신학교 교수님들과 성소국장 신부 그리고 두 분 주교님들과 교구사정회의 성소 식별을 통해서 부제품 사제품을 주기에 합당한지 의견을 나누고 통과가 되면 교구 각 본당에 서품 공시를 하게 되고 문제가 없으면 서품 받을 준비를 하게 됩니다.

 

진행자: 올해 사제,부제 서품미사는 그동안 열렸던 염주체육관이 아니라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네요?

 

박기석 신부: . 그동안 서품식을 해왔던 염주 체육관이 2019년부터 국제 수영장과 체육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서품식 장소가 바뀌게 되었고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올해 서품식이 열립니다.

 

진행자: 올해 사제 서품을 받을 부제들이 총 5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박기석 신부: . 먼저 이번 서품 반의 가장 큰 형인데요. 광주 동림동본당의 박상우 클라오 부제입니다. 박상우(클라오) 부제는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를 서품성구를 정하였습니다. 형으로서 늘 적극적이고 인자한 모습으로 신학교 생활을 했고, 늘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러 살아가는 사제로 살아가려는 준비가 된 부제입니다. 다음은 광주 효덕동본당의 김경주(이시도로) 부제는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21,36)를 서품 성구로 정했습니다. 이시도로 부제는 1년 동안 교구 성소 위원장으로 활동을 했고, 예비 신학생 월 모임과 중고등부 캠프, 고등부와 청년 피정을 담당해서 성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을 저와 함께 동반해서 일을 해왔습니다. 서품성구처럼 늘 깨어 기도하는 부제입니다. 그리고 여수 미평동본당의 김기수(바오로) 부제는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1코린 13,2)를 서품 성구를 정했습니다. 자신의 소심함과 낯가림을 없애기 위해서 마술을 배웠고 상당한 수준의 마술을 하는 부제입니다. 서교동본당의 김성현(미카엘) 부제는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시편 8,5)를 서품성구를 정했습니다. 외관상 조금은 어려보이기도 하지만 철학적 성찰이 몸에 배어있고 아픈 이를 바라볼 줄 아는 마음과 시선을 가진 따뜻한 부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광주 진월동본당의 윤가훈(미카엘) 부제는 부제반의 막내이고 막내처럼 귀엽고 활발한 부제입니다. 서품성구는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탈출 3,12)로 정했습니다. 상본 그림은 한 목자가 아이를 안고 가는 그림인데, 이 그림은 후배 박재득 신학생이 직접 묵상하고 그려준 상본 그림입니다. 검은 바탕에 흰 색으로 길과 목자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아울러 새사제들이 늘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멋진 사제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진행자: 사제 한 명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물질적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박기석 신부: . 정신적 및 물질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어른의 따뜻한 충고도 필요하고요. 사제로 양성되는 비용을 함께 조금이나마 분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구는 모든 본당이 일괄적으로 본당 교구비의 2%를 성소국에 보내어 성소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성소후원회 가입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후 활동은 어떻게 되는지요?

 

박기석 신부: 성소후원회는 본당에 따라 다른데요. 본당의 성소후원회가 만들어진 본당도 있고 없는 본당도 있습니다. 본당 사정에 따라 후원회를 가입하거나 후원회비를 내면 되겠습니다. 성소후원회 미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1030분에 평생교육원 성당에서 있습니다. 미사 주례는 성소국장 신부인 제가 하고요. 특별히 성소에 관련된 말씀들을 미사 강론 때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작년 한 해 동안 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부터 부제반까지의 부모님들을 후원회에 초대했고 후원회 미사 후에 그 분들과 식사도 하고 나눔을 통해서 신학생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자: 신부님, 끝으로 서품을 앞두고 있는 부제들과 교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박기석 신부: 서품 준비의 첫째 자리는 서품 대상자 본인들이지만 서품식에 준비되는 것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집니다. 뒤에서 준비하는 신학생들, 본당 신부님과 본당 신자들, 크게는 교구의 모든 신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서품은 장소가 옮겨져서 하는 첫 미사입니다. 그래서 준비도 어렵고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서품식 당일에 서품식에 참여하는 신자분들의 협조가 더욱 필요합니다. 서품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실 때 교통이 혼잡하여 주차권은 일괄적으로 2천원에 입구에서 팔기로 했습니다. 서품식에 들어가기 전에 구입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부제품 및 사제품을 받는 부제와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진행자: 성소후원회 봉사자분들을 만나봅니다.

 

전남성(요셉): 제가 성소후원회에서 봉사하게 된 계기는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건설현장에 있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타종교 생활을 허락하지 않는 곳입니다. 교민과 건설현장 직원들과 함께 건설 현장 내에서 공간을 마련하여 공소예절을 했었고, 신부님께서는 3~4개월마다 오시는데 여행객으로 가장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신부님과 미사가 우리들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인 신부님이 미국에서 오신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얼마나 울면서 미사를 드렸나 모릅니다. 광주대교구 본당 중에서 성소후원회가 있는 본당은 6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성소후원회에 많이 가입해주세요.

 

윤홍자(마리아막달레나): 우리들의 사고와 신앙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교회공동체 안에서 미사 전이라든가 기도로 관심을 기울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남평의 신학교가 많은 신학생들과 성소자들로 북적이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진행자: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서품미사를 앞두고 천주교광주대교구 성소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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