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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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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1/03 16:10

교황청과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가까운 시일 안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상주 교황청 
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13(), 오후 23525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 곳곳의 다양한 가톨릭 소식,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시간. 가톨릭 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선거가 평화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히셨어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3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 후 메시지를 통해 아프리카 중부의 콩고민주공화국의 선거가 평화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종은 종족간의 폭력과 치명적인 질병인 에볼라로 고통받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교종은 모든 사람들에게 선거의 규칙적이고 평화로운 활동이 보장돼 평화의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960년 벨기에에서 독립한 이후 오랜 독재와 내전을 겪었으며 이날 사상 처음으로 민주적 절차에 의해 대통령을 뽑는 대선과 의회 그리고 지방선거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교종은 또한 우리의 보물인 가족을 항상 지키고 방어해야 한다성스런 나자렛의 가족들이 항상 당신의 길을 보호하고 비춰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의 소망과 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평온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을 기도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교황청과 베트남 정부가 최근 가까운 시일 안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상주 교황청 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세요


 


권선형 기자: 네 교황청과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가까운 시일 안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상주 교황청 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교황청 외부무 차관 앙트완 카밀레리 몬시뇰이 이끄는 교황청 대표단은 20181218~20일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외무차관 등 정부 외교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주요 외교 현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대표단에는 비상주 베트남 주재 교황청 외교사절 마렉 잘레프스키 대주교와 베트남 가톨릭교회 고위 성직자들이 포함됐습니다. 교황청은 2011년 교황청과 베트남 정부 간 외교관계 회복 뒤 처음으로 비상주 외교공관을 하노이에 설치했습니다.


 


진행자: 그동안 베트남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권선형 기자: 베트남은 1975년 교황청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주교회의 사무총장 자오 응우옌 부 신부는 양국 대표단 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비상주 외교공관에서 상주 외교공관 설치 수준으로 양국 외교관계를 격상시키는 구체적인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베트남 정부가 몰수한 가톨릭교회의 재산을 돌려주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공산화 이후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 병원, 성당 등의 교회 소유 건물과 재산들을 몰수했고 이는 그간 교황청과 베트남 간의 외교관계 회복에 큰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교황청은 이와 관련해 모든 몰수 재산을 되돌려 주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는 그중 일부만 돌려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진행자: 베트남 소식 한가지 더 알아볼게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축구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베트남 타이빈성을 찾아서 '의료 한류'를 전파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권선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베트남 타이빈(Thai Binh)에서 주민들을 위한 국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응우옌 반 년 베트남 천주교 하노이대교구 추기경의 요청으로 시작됐는데요. 지난해 4월 한국을 방문해서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에게 기회가 되면 베트남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이곳의 의료상황도 살펴봐 줬으면 한다고 요청한바 있습니다. 이에 인천교구와 국제성모병원은 사전답사를 통해 현지 의료상황 등을 파악하고 나서 정철운 국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등 23명의 의료봉사단을 꾸려 베트남 타이빈을 방문했습니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자선행사에 참여해 1100, 농촌지역에서 2100명 등 3천여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을 알아봅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지난 한 해 한국교회의 사목 성찰과 올해의 전망을 담은 2019 한국 천주교회를 발행했다죠?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권선형 기자: , 조사 결과, 한국 교회의 쇄신과 복음적 성장을 위해 시급한 과제로 응답자의 34.7%사목자들을 위한 리더십과 인성교육 강화를 꼽았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목적 분위기 조성34.5%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사제, 수도자, 평신도의 지속적인 양성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26.1%로 뒤를 이었고 신자들의 기도와 영성 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는 응답도 23.1%였습니다. 또 교구의 불합리한 규정과 인사제도 개선이 22.2%, ‘말씀 중심의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 노력’ 16.8%, ‘사회 정의와 평화 실현을 위한 교회의 참여 확대’ 16.6% 순이었습니다. 주교와 신부, 수도자와 평신도 등 한국교회 구성원별로 개선돼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응답자의 59%는 주교들에게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독선과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요구도 52.2%로 나타났습니다. 신부는 주교와 반대로 독선과 권위주의’ 73.3%, ‘대화와 소통’ 73%로 높게 조사됐습니다. 또 수도자들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미성숙한 언행42.2%로 가장 높았고 편협하고 일방적인 사고38.1%로 뒤를 이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한국천주교회 주교회의 의장이자 천주교광주대교구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일 이 시간을 통해서 신년대담을 갖기도 했는데요,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해주실까요?


 


권선형 기자: 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철도에 이어 국도 1호선이 있는 목포부터 북한까지 도로가 연결되면 세계 평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새해에는 지난해 뿌려진 평화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사회 그늘진 곳이 조금 더 밝게 드러나서 어느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사람 사는 세상은 강한 자, 약한 자, 있는 자, 없는 자, 높은 자, 낮은 자 차별없이 함께 기본적인 행복을 누리도록 존종 배려하는 사회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올해 정치권의 모습에 대해서도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치인들이 논리학을 공부했으면 한다""논리학은 합리적인 판단인데 정치인들은 카테고리가 다른데도 합쳐서 이야기 하니까 국민들이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개인의 변을 들어보면 이유가 있겠지만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정치인의 모습은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 비춰져 안타깝게 생각한다""후보자 때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면 4년 뒤 선거운동이 필요 없을 것이다"고 조언했습니다.


 


진행자: ,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광주대교구에 5명의 새 사제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권선형 기자: 네 광주대교구는 오는 9일 다음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2019사제·부제 서품미사'를 거행합니다. 이번에 사제품을 받는 부제는 모두 5명이고, 새 사제들은 서품 미사 다음날인 10일과 11일 자신의 출신 본당에서 각각 첫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서는 다음 주에 있을 ‘2019년 사제부제 서품 미사를 페이스북과 라디오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방송으로도 많은 청취 바랍니다.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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