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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12/20 16:28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1220(), 오후 23525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이제 주말을 보내고 나면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은총의 성탄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청이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한 성탄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권선형 기자: 교황청은 지난 토요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탄 자선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난민 돕기를 주제로 열린 이 음악회에는 미국 가수인 호세 펠리치아노와 아나스탸샤, 이탈리아 출신의 알렉산드라 아모로소, 디 디 브리지 워터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우간다 난민캠프에서 남수단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돈 보스코 프로젝트와 이라크 아르빌에서 난민 아이들을 교육하는 스콜라스 오큐렌티스(Scholas Occurrentes)`에 전달됩니다. 특히 이라크 쿠르디스탄 아르빌에는 현재 그리스도인 13만여명이 난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프란치스코 교종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 음악회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종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탄은 믿음으로 다시 태어나고 희망이 열리고 자선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난민 아동들에 대해 생각하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 성탄은 우리 시대의 많은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도록 우리들을 초대합니다. 이주자와 난민 그리고 실향민들이 사회적 불의와 기후 변화로 인한 전쟁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친척, 고국 등 모든 것들을 떠나 알지 못하는 상황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날 이 세상의 난민 가운데 절반은 인간의 불의에 의한 무고한 희생자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교회의 연대와 원조, 환대와 환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진행자: 교종님의 말씀을 좀 더 들어볼게요~ 대림 제 3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우리의 마음이 하느님 안에 있다면 기쁨이 넘칩니다라고 하셨는데요?

 

권선형 기자: 네 교종은 대림 제3주일 말씀은 우리를 기쁨으로 초대한다오늘 바오로 성인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절대 절망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종은 어려움 중에 우리는 항상 주님께 청할 수 있고, 그분께서는 결코 우리의 기도를 내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식이 (우리) 기쁨의 큰 동기라며 그 어떤 걱정이나, 그 어떤 두려움도 우리에게서 마음의 평정을 없애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곧 평온함(serenità)은 인간적인 것들, 혹은 인간적인 위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뜻인데요. 이 평온함의 시작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을 사랑스럽게 인도하시고 항상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아는 데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산 에지디오 공동체가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과 만났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권선형 기자: 네 산 에지디오 공동체(Comunità di Sant'Egidio)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산 에지디오 공동체는 6년 전부터 식량, 약품, 의료장비 원조를 통해 북한의 동쪽 지역인 강원도 전체를 아우르는 원산의 소아병원과 300명이 넘는 노인들이 머물고 있는 문천의 노인요양시설을 지원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평양 원산 문천 판문점 등 네 곳을 방문했습니다. 평양에서 여러 그리스도교 연맹들을 방문했하기도 했습니다. 평양에서 산 에지디오 공동체 대표단은 국가 수반의 역할을 맡고 있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50주년을 맞이한 산 에지디오 공동체를 축하하는 한편, 세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산 에지디오 공동체 회장 겸 이번 대표단을 이끈 마르코 임팔리아조(Marco Impagliazzo) 회장은 세계 도처에서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동체의 활동을 비롯해 평화를 위한 아프리카에서의 최근 활동을 설명했고, 끝으로 남북한 사이에서 진행되는 최근 평화의 걸음이 성공에 이르기를 기원했습니다.

 

진행자: 산 에지디오 공동체는 어떤 단체인가요?

 

권선형 기자: 1968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에 진출한 산 에지디오 공동체는 복음전파와 자선의 사명을 갖고 활동하는 국제 평신도 연합체입니다. 현재 전 세계 6만 여명이 이웃을 위해 활동 중입니다. 한국 산 에디지오 공동체는 2013년 설립됐는데요. 매주 노숙인을 위한 봉사를 비롯한 자선활동을 비롯해 기도모임과 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회원 20여 명이 주님 사랑의 사명을 베풀고, 되새기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미 국무부가 종교 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10개국을 지정했는데 북한이 재지정됐다죠?

 

권선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포함한 10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 따른 삶을 산다는 이유로 박해와 체포, 죽음에 직면해 있다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북한 등 10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한 나라는 북한 외에도 중국과 이란, 미얀마, 파키스탄 등이 포함됐습니다.

 

진행자: 프란치스코 교종의 방북이 언제쯤 이뤄질지.. 더불어서 북한 동포들의 신앙을 위한 우리들의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천주교회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각 교구마다 주님성탄대축일을 앞두고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의 성탄 메시지를 한번 살펴볼까요?

 

권선형 기자: 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님 성탄대축일을 앞두고 성탄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메시지에서 모든 사람에 대한 열린 마음과 다름에 대한 존중과 포용,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환대, 갈등을 새로운 계기로 바꿀 수 있는 힘 등 이러한 자세들은 오로지 평화에 바탕을 둬야만 비로소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평화의 장인이 돼야한다복음적 평화는 갈등을 무시하거나 숨기려는 시도가 아니라, 반대로 갈등을 기꺼이 받아들여 해결하고 이를 새로운 전진의 연결고리로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평화는 이주민과 난민, 외국인 노동자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주춧돌이라며 따라서 그들을 환대하고 그들과 더불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우리 시대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입증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주님 성탄 대축일을 앞두고 본당에서는 성탄음악회와 예술제 등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광주대교구 대성동본당에서는 내일 한마음 음악회가 열리네요~

 

권선형 기자: , 그렇습니다. 목포 대성동본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3회 한마음 성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대성동본당은 각 구역과 분과에서 준비한 율동과 합창, 악기 연주, 가야금 병창 등을 선보이며 모든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장성본당은 오는 24일 오후 630나는 당신의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성탄예술제를 마련합니다. 장성본당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찬양과 율동 등을 통해 본당 신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주님 성탄을 기쁜 마음으로 맞기 위해 성탄예술제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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