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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천주교광주대교구 동림동본당 대림특강 현장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12/17 17:54

ⓒ 천주교광주대교구 동림동본다은 지난 16일, 예수고난회 염천기 신부를 초청해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은?'이라는 주제로 대림특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1217(), 오후 20422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동림동본당 대림특강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은?’


 


진행자: 동림동본당에서는 16일 교중미사 후에 대림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특강을 준비한 배재승 주임신부님을 만나봅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배재승 신부: 이번에 예수고난회 명상의집 염천기 신부님을 초청했고, 특별히 대림시기를 맞이해 우리의 마음 안에 오시는 하느님을 우리에게 안내해주는 내용의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진행자: 어떤 이유로 대림특강을 마련하셨나요?


 


배재승 신부: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의 믿음은 들음으로써 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늘 미사 안에서, 본당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모시면서 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모시면서 우리의 믿음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특별히 대림을 맞아서 평상시에 듣는 본당 신부가 아닌, 다른 분을 모시고 특별한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대림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강의가 특별한 말씀의 은혜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행자: 동림동본당 신자들과 방송을 듣고 있는 교구민들이 남은 대림시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겠는지 한말씀 해주시죠.


 


배재승 신부: 우리가 대림시기를 시작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우리의 삶을 회개하면서 지내자고 다짐했는데요. 오늘은 대림 3주일을 맞아 기쁨의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기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우리가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하느님 앞에 부족한 점들을 용서 청하고 이웃에게 부족했던 점들을 반성하고 나 스스로 부족했던 점들을 돌아보며 오시는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잘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동림동본당에 초청받은 명상의집 염천기 신부님의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주제는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은?’인데요, 잠시 함께하시죠.


 


염천기 신부: 대림절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기다림과 만남입니다. 여러분과 오늘 나누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이라는 내용인데요. 강의를 들으며 여러분도 내가 기다리는 하느님은 누구일까?’하는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제 삶과 여정 안에서 체험했든 하느님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인생 주기가 있습니다. 유아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장년기, 노년기, 이렇게 됩니다. 제 나이 때인 40대 초중반 되면 중년기가 됩니다. 이때 상태를 말하자면 사막과 같은 상태입니다. 영적으로 말하자면 영적고독인 상태입니다. 이 때는 기도를 해도 무미건조하고 별 재미가 없어요. 보통 영적 고독의 상태에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일단 기다려야합니다. 좋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것을 선택할 수는 없어요. 자신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좋지 않은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선택하지 않고 기다려야합니다. 하느님 원하는 때가 될 때까지 저 또한 기다리며 제가 약속을 하나 한건 기도하자였습니다. 되든 안 되든 그 분 안에 머물자. 그리고 하느님을 믿자. 이 두 가지로 저는 고통의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2015년 즈음 제가 안식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보순례를 가기 전에 수녀원 가서 피정을 하게 되었는데 기도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하나밖에 안했습니다. 예수호칭기도라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이것만 외우는 기도입니다. 기도를 20일 즈음 하고 있는데 점점 붕 떠 있던 게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느낌이 오는 것입니다. 하느님 현존의식이 깊이 왔고 그 때 하느님께 물어봤어요. 정말 저와 함께 계시냐고 묻자 하느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어렵고 힘들 때 정말 당신이 함께 계셨냐고 또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그때도 내가 너와 함께 있었다.’라고 한마디 대답만 하신느 것 입니다. 그러면서 마침 그날 미사 독서 복음이 히브리서 138절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걸 그때 체험으로 바꾸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같은 사랑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을 하면서 이제는 제가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에는 그저 하느님께 달라고만 청했지만 이제는 이 체험을 토대로 한 수도자로서 사제로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림시기 1주일 남았는데 여러분에게도 각자 나름대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들이 있을 겁니다. 잘 준비해서 여러분 각자에게 그 은총이 풍성한 성탄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행자: 오늘 강의를 신자들은 어떻게 들었는지 만나봅니다.


 


최윤철(베드로): 굶주리고 허약한 사람들한테 해준 게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이 대림특강을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지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는 말씀과 같이 소외되고 가난하고 굶주린 모든 분들이 기쁘고 즐거운 성탄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배경각(스테파노): 신부님이 지금까지 살아오신 게 하나의 대림이었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하느님은 제 마음 속에 항상 모시고 계신데요. 기쁨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 꼭 저를 사랑해주시는 하느님입니다. 올해 성탄은 평화로운 성탄, 행복한 성탄, 모든 공동체가 평화롭고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가 평화로운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예수고난회 명상의집 염천기 신부님을 만나봅니다. 주제가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은?’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염천기 신부: 대림절하면 주로 떠오르는 단어가 기다림, 만남인데요. 알다시피 다가오는 예수님을 기다리고 또 탄생을 통해서 만남이 이뤄집니다. 그래서 주제를 우리가 기다리는 하느님은?’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실질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제 삶 안에서 체험했던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수도여정 안에서 그 때 그 때 필요했던 하느님을 만나게 되었고 최근에는 임마누엘 하느님, 어떤 상황이나 처지 안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어서 그것이 지금 제 수도생활 여정 힘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진행자: 다음 주면 이 세상에 아기예수님이 빛으로 오십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한 주간을 보내면 좋을까요?


 


염천기 신부: 이 질문을 받을 때 처음엔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지난주에 저희 수도회 총회 때문에 굉장히 바빴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림시기를 잘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끄러움을 느꼈고 제가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하나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씀이 있는데요. 사람마다 처지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처지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기도생활이 부족하면 기도생활에 충실하고 애덕실천이 부족하면 애덕실천에 더 집중하면 오시는 예수님을 잘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예수고난회 명상의집 염천기 신부님의 대림특강이 진행된 동림동본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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