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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대교구 정규완 신부 30일 선종 향년 84세...다음달 1일 장례미사 봉헌

노진표 | 2023/07/30 19:42

故 정규완 토마스아퀴나스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정규완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가 오늘(30일)오전 8시 15분 지병으로 선종했습니다.

향년 84세입니다.

故 정규완 신부는 1939년 광주에서 태어나 1967년 12월 13일 사제서품을 받은 뒤 장성본당과 진도본당, 해남본당, 원동본장 보좌 신부를 거쳐 예수고난회 피정센터 지도신부를 맡았으며 광주대교구 사목국장 겸 대주교 비서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북동본당, 완도본당, 연동본당, 임동본당, 서교동본당 , 중흥동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한 뒤 지난 2003년 9월 5일 사목 일선에서 불러났습니다.

고인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신군부의 무력진압을 막기 위해 활동하다 신군부에 연행되기도 했으며 故조철현 비오 몬시뇰과 함께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정 신부는 이후에도 용산 참사와 4대강 사업 등을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임을 촉구하는 등 시국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성직자장의위원회를 열고 정 신부의 분향소를 광주대교구청내 대건문화관에 마련하고 오늘(30일) 오후 5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오늘 오후 5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첫 위령미사를 봉헌한데 이어 내일(31일)까지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오후 3시 입관예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장례미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천주의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서 출관예식을 가진 뒤, 오전 10시 염주동성당에서 봉헌하고 장지인 담양천주교공원묘원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故 정규완 신부의 추도미사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서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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