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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6월 15일(토) 옥암동본당 박진호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0000/00/00 00:00




06월 15일 (토) 오늘의 강론


-교회에서 말하는 맹세는 우리가 일생에서 가볍게 말하는 맹세와는 달리
그 무게와 책임이 너무나도 크게 무거워집니다.
맹세에 하느님께서 들어오시기에 그 무게와 책임이 너무나도 무겁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맹세에 하느님께서 들어오신다는 것은 하느님 앞에서
자신의 증언이 진실 된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앞으로의 진실 됨을 다짐하며 약속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그 맹세에 하느님을 보증인으로 내세우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말씀에서 이 모든 것을 뒤집는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아예 맹세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며 하느님을 우회적으로 지칭하는 하늘과 땅,
그리고 예루살렘과 본인의 머리 등 그 어떠한 것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너희는 맹세하지 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을 바라보고 깨달아 맹세하기 보다는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요’할 것은 ‘아니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기쁘고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하느님 안에서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기쁘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합시다.

(방송 내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