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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검찰, '시장 동생' 타이틀 내세워 철근 납품한 이용섭 광주시장 동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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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1/09 16:0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의 친동생이 한 대형 건설업체와 유착해 거액의 이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시장의 동생이 이른바 ‘시장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영업에 활용했으며 건설업체에 광주시와의 관계에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납품 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이 시장의 동생인 D철강 대표인 이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호반그룹이 광주시와의 관계에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형인 이용섭 시장에게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납품 기회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가 호반그룹으로부터 받은 철근 계약만도 133억원(철근 1만7천112톤)어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검찰은 D철강이 2017년 4월  호반그룹 협력업체로 등록될 당시 설립이 한달 된 신생법인이었던 점을 주목해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씨가 운영하던 D철강은 호반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국내 3대 제강사의 유통사로 등록돼 비교적 저가에 철근을 공급받기도 했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기준으로 D철강의 전체 매출액의 98%가 호반그룹 계열사와 그 관계사에 대한 매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D철강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고강도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과 관련해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모 전 환경생태국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전 공원녹지과 사무관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친동생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이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 가는 동력에 커다란 신뢰도 하락이 예상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1-08 16:16:45     최종수정일 : 2020-01-09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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