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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11/14 16:15

ⓒ 프란치스코 교종은 '예수회 사회정의 및 환경 사무국'이 
"우리 시대의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을 위해 행하고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았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114(),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볼 텐데요, 프란치스코 교종의 11월 기도지향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발표됐습니다?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교황비디오를 통해 11월 기도 지향으로 다양한 종교 공동체가 그들의 삶을 공유하는 중동에서 대화와 만남, 화해의 정신이 나타나도록 기도하자고 밝혔습니다. 교종은 중동에서 3개의 일신교 종교들 사이의 일치와 대화는 영적이고 역사적인 유대에 기초한다사랑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좋은 소식은 이 땅에서 우리에게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유대인 그리고 무슬림 공동체와 함께 평화, 화해, 용서를 위해 이곳에서 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지난주 바티칸에서 예수회 사회정의 및 환경 사무국회의에 참석한 200여 명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우리 시대의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을 섬기면서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권고하셨다죠?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지난 7일 예수회의 사회정의 및 생태계사도직 사무국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예수회원과 협력자 200여 명을 만나 사회정의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복음적 소명을 강조했습니다. 교종은 불의와 고통이 점점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게서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얼굴을 보도록 부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톨릭 신자들은 사회정의와 피조물 보호를 위해 불림 받았다면서 우리는 인신매매, 외국인 혐오 및 자국 이익만을 쫓는 이기적인 행태 그리고 민족 간의 불평등과 싸우는 3차 세계대전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해결방안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또한 인류 역사에서 최근 200년처럼 인간이 지구를 상처 입히고 착취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환경 파괴는 무엇보다 가장 가난한 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참혹한 내전을 겪은 남수단의 정치인들에게 평화 협정을 유지하고 갈등을 완전하게 종식해달라고 당부하시기도 했습니다?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이번주일 참혹한 내전을 겪은 남수단의 정치인들에게 평화 협정을 유지하고 갈등을 완전하게 종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교종은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남수단 국민들은 그간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고 더 나은 미래, 특히 갈등의 종식과 항구적인 평화를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종은 지난 4월 교종 처소가 자리한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화를 위해 나아가라"고 호소하면서 무릎을 꿇고 차례로 이들의 발에 입을 맞춘 바 있습니다.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남수단에서는 2013년 내전이 발발, 최소 4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랜 내전 끝에 남수단 정부와 반군 측은 지난해 9월 평화 협정을 맺고 올해 11월 중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연정 구성을 100일 연기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활발한 저술과 방송활동을 했던 차동엽 신부님이 지난 화요일 선종하셨습니다. 그동안 간암투병을 하셨다구요?


 


권선형 기자: 네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무지개원리로 잘 알려진 차동엽 신부가 지난 화요일 새벽.. 지병으로 선종했습니다. 빈소는 인천 송림동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오늘 오전 10시 인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장지는 인천 당하동 백석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입니다. 차 신부는 198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해군 학사장교(OCS) 72기로 군복무를 마친 후, 1991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 장학생)에서 수학했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성서신학 석사학위와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 문을 연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를 통해 사목정보참 소중한 당신을 발행하는 한편 신자교육 등 사목대안 연구와 사목정보 소통에 힘써 왔습니다.

 


진행자: 오늘 오전 장례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 얻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장관인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이 광주가톨릭대학교와 서울가톨릭대를 방문하셨어요?


 


권선형 기자: 네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장관인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이 지난 9일과 10일 서울가톨릭대학교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9일에는 교황령 진리의 기쁨(Veritatis Gaudium)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했습니다. 주세페 추기경은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 교회 대학의 쇄신과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10일에는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사제 양성은 인성영성’, ‘사목’, ‘지성4가지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하기에 앞서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을 들러 성당을 둘러본 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진행자: 주세페 베르살디 추기경께선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에서는 교회법대학원과 신학대가 교회 울타리만의 대학이 아니라 한국 사회 안에서도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교회 학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진리의 기쁨은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과 맞닿아 있다면서 프란치스코 교종의 가르침 전반을 관통하는 기쁨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신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신학교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상당히 감동을 받았다""신학교 과정에 이 4가지(인성, 영성, 사목, 지성)가 조화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기쁨을 느끼고 이를 통해 신학생들이 진지하게 사제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광주대교구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오는 16'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주제로 평신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데요, 이 소식 끝으로 들어볼게요~


 


권선형 기자: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오는 16.. 이번주 토요일입니다.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주제로 평신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날 성염 전 교황청 대사가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하고 서강대 최현순 교수가 나와 '평신도 사도직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합니다. 또 오후에는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주제로 영산포본당 최윤복 신부의 진행으로 좌담회가 열립니다. 좌담회에는 평신도를 대표해 성염 전 교황청대사와 최현순 서강대 교수, 광주대교구 청년기획팀 배지은씨가 토론자로 참여하고, 사랑의 씨튼 수녀회 김순희 수녀와 광주대교구 성서사도직 최종훈 신부가 각각 수도자와 성직자를 대표해 참석합니다. 심포지엄을 마친 뒤에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평신도의 날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미사에서는 조선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최근 자신이 총연출한 무용극 '()김대건 안드레아'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가톨릭목포성지 조성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대교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날 미사에는 캐나다 에드먼튼 교구 교구장인 리차드 스미스 대주교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광주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11-14 16:15:5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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